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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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PART 01

PART 01

08:00 - 08:30

SDF2022 관객 사전 안내

08:30 - 08:45

SDF2022 개막식

01오프닝 퍼포먼스

[SDF아트프로젝트] 'What is in Harmony' : 미디어아트 작가 장승효와 아티스트 모니카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장승효 작가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우리가 충돌하고 파열하는 대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생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다시 쓰는 민주주의>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모니카는 민주주의를 다시 쓰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동료 댄서 김민지, 성민경과 함께 예술적 몸짓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02개막사
03주제영상
08:45 - 09:15
SESSION 01

[SDF2022 기조연설] 민주주의: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가?

핵심 키워드 #지속가능민주주의 #민주주의거장 #정치학계추천1위석학

선거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원리이다. 선거에서 졌다고 하더라도 다음 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다면, 선거는 자유와 평화 안에서 여러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민주주의는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고,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가 일상화된 사회에서 잘 작동한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쉽게 깨질 수 있고, 포퓰리즘과 정치적 양극화에 쉽게 영향을 받는 위험도 지니고 있다.

09:15 - 09:20

SDF2022 '다시 쓰는 민주주의'
주제 선정 배경

09:20 - 10:05
SESSION 02

SBS 문화재단 x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SDF2022 연구발표] 공론 정치 확산을 위한 정치 개혁 : 제도 개혁과 민주적 혁신

핵심 키워드 #민주주의위기 #공론의회복 #새로운질서
기존의 정치과정이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공히 배제적이고 극단적인 목소리가 힘을 키우고 있다. 그 결과는 ‘공론’(公論)의 소멸이다. 무분별한 세력화와 표결에만 기대는 ‘여론정치’가 정치에 대한 불신과 냉소를 조장하고 있다. 이제 한국 민주주의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적 정당화와 숙고된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공론정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공동연구
10:05 - 10:20
SESSION 03

더 나은 민주주의, 개헌으로 열자!

핵심 키워드 #제도개혁 #협치 #더나은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분열과 대립으로 갈등을 만드는 정치’를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승자독식’을 기본으로 설계한 정치제도를 ‘협력의 정치제도’로 바꿔 ‘능력있는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두가 동의하는 최소 개헌을 추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낼 것을 제안한다.

10:20 - 10:40

브레이크 1

10:40 - 11:10
SESSION 04

심리학 관점에서 다시 쓰는 민주주의

핵심 키워드 #다시쓰다 #권력욕 #인지심리

우리는 왜 민주주의를 다시 써야 할까? ‘다시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명한 인지심리학자는 무엇인가를 기꺼이, 그리고 ‘다시’ 고민할 때 우리 사회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뛰어난 분석으로 정치인들의 ‘권력욕’을 읽어내는 그는 우리 사회가 어떻게 그들의 권력욕을 자극하고 있으며 권력욕에 휩싸인 정치인을 똑똑히 구분할 수 있는지, 선명한 혜안과 통찰을 공유한다.

11:10 - 11:30
SESSION 05

도서관이 살아있다

핵심 키워드 #타자이해 #대화민주주의 #관계의전환

덴마크에는 색다른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 바로 ‘사람책’ (The Human book, Open book).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지만 한 번도 대화해본 적 없는, 내 주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어 편견을 갖기 쉬운 대상이 ‘사람책’이 된다. 최근에는 100여 곳의 글로벌 기업이 이 프로젝트를 기업 운영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왜 이런 기획이 시작되었고, 개인과 사회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무려 22년 전, 이 특별한 도서관을 만든 창립자에게 직접 들어본다.

11:30 - 13:00

점심시간

PART 02

PART 02

13:00 - 13:05

축하공연 : 싱포골드 출연팀 '하모나이즈'

13:05 - 13:40
SESSION 06

민주주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 요소

핵심 키워드 #포퓰리즘 #정치철학 #민주주의공부

민주주의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많다. 민주주의 위기의 실체는 무엇일까? 단순히 국민 뜻에 맞는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는 얘기일까? 지금의 상황이 심각하긴 하지만 민주주의에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닌 것일까? 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서 지금의 문제를 짚어봤으면 한다. 그리고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수 요소인 정당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같이 관심을 갖기를 촉구한다.

13:40 - 14:00
SESSION 07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 - 데이터 기반 실시간 민주주의

핵심 키워드 #어디서나 민주주의 #정치성향테스트 #사회기술적상상력

확증 편향과 필터 버블의 시대. 우리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려주는 개인화된 미디어 시대에 세계 정치가 도전 받고 있다. 기술이 만들어 낸 새로운 도전을 어떻게 인문학적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14:00 - 14:20
SESSION 08

위기의 저널리즘, 민주주의를 위협하다

핵심 키워드 #저널리즘위기 #퓰리처상 #정보민주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언론에 대한 ‘불신’과 ‘혐오’. 민주주의 쇠퇴와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작동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은 어디까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할까? 이전과는 다른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전 세계 언론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14:20 - 14:50
SESSION 09

어떻게 지내요? - 책, 타인, 그리고 민주주의

핵심 키워드 #공통감각 #개인의발견 #성숙한인간

우리는 정녕 이런 공동체를 원하고 있는 것일까. 혐오와 고립, 갈등과 반목으로 폐쇄적이고 매우 ‘불안한’ 사회로 흘러가고 있는 2022년의 한국. 잠시 멈춰서서 우리가 마음속에서 타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이루어나가야 할 공동체 사회에 대해 어떤 상을 그리고 있는지를 이야기해본다. <경애의 마음><복자에게> 등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개인들의 정동적 변화들을 예민하게 포착해온 작가는 책이라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디어’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우리의 공동체적 감각을 되살릴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14:50 - 15:10

브레이크 2

PART 03

PART 03

15:10 - 15:40
SESSION 10

‘외로움’은 어떻게 포퓰리스트의 표적이 되는가?

핵심 키워드 #고립사회 #외로움 #정치적극단주의

전 세계에 '외로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세계적 정치경제학자 노리나 허츠는 외로움을 단순한 감정 상태로 봐선 안된다고 경고한다. 커지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이 사회를 소외와 배제, 양극화와 정치적 극단주의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외로움'이 어떻게 정치적 포퓰리즘의 표적이 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지 세계를 이끄는 사상가의 진단과 해법을 들어본다.

15:40 - 16:10
SESSION 11

소통의 공간, 연결된 도시

핵심 키워드 #도시와민주주의 #소통과공간 #연결

인간은 욕망과 필요에 따라 공간과 도시를 만들고, 그 결과물은 다시 그곳을 살아가는 이들의 사고와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윈스턴 처칠은 “우리는 건물을 만들고 그 건물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공간과 도시는 왜 그렇게 만들어졌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 어떻게 변해갈지 이야기한다. 우리가 만들어낸 공간은 어떻게 우리를 민주적인 시민으로 만들어주는가? 오랜 시간 도시와 공간, 소통에 대해 고민하고 시도해온 도시 건축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6:10 - 16:50
SESSION 12

SBS 문화재단 x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SDF2022 연구발표]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교육: 전 생애에 걸친 시민교육

핵심 키워드 #미래세대 #학교 #교육현장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시민은 저절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다. 바람직한 시민문화의 형성을 위해 전 생애에 걸친 시민교육이 요청되는 시점이다. 대학, 시민사회, 정당 등이 시민교육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참여 효능감과 절차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념적 편향성, 반지성적 풍토를 벗어나 시민교육의 최소 기준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시민교육의 정착과 시민문화의 육성이 필요하다. 정파성 주입 금지, 논쟁점 명료화, 학습자의 역량 강화라는 독일 시민교육의 원리를 참조하여 평생학습 사회에 걸맞은 시민교육을 기획, 실행해야 한다.

16:50 - 17:20
SESSION 13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개(Dog)에서부터 민주주의까지

핵심 키워드 #인류의진화 #생존의조건 #다정함

인간의 존재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콩고 분지에서 시베리아 대륙까지 이르는 여정을 통해 인간과 가장 유사한 보노보와 침팬지, 가장 가까운 친구인 개의 머리 속을 탐구해보자. 이 동물들의 내면에 숨겨진 진실에서 우리는 우리 인간만의 특징과 사고방식의 형성과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몸과 생각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것이 바로 ‘다정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결론은 우리 인간도 다정함을 통해 진화했다는 발견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다정함을 다른 동물에 비교함으로 인간의 선함과 잔혹함의 역설을 파헤치고, 제도가 인류사회에 기여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 세션을 듣고 나면 반려견도, 민주주의도, 절대 이전과 똑같이 볼 수 없을 것이다.

17:20 - 17:30

SDF2022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