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THEME

SDF2025

제로시대의 재설계 : 다시 쓰는 혁신

AI·관세... 가열되는 패권 경쟁

글로벌 시장과 통상 질서가 예측 불가능한 속도와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미국발 고관세 전쟁과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격화 등으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AI 대전환’은 국가의 명운을 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습니다. 전 방위에서 판이 바뀌고 있는 지금, ‘연대’와 ‘각자도생’을 넘나드는 각국의 셈법은 복잡합니다. 대한민국의 현실, 녹록지 않습니다. 성장률이 0%에 가까워지는 초유의 상황, 더 이상 ‘일시적 둔화’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성장률 제로 시대
‘원점’에서 새로 찾는 혁신 동력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 기존의 성장 공식이 유효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구조적 저성장을 깰 시스템 재설계(리디자인)가 필요합니다. ‘제로 시대’의 해법은 낡은 질서의 보완이 아닌 새로운 규칙과 경로의 구축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쓰는 혁신,
우리의 존재력을 찾다

이러한 인식에서 올해 SBS D포럼은 ‘제로 시대의 재설계: 다시 쓰는 혁신’을 화두로 던집니다. 성장이 멈춘 시대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다시 짜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로 시대는 위기가 아닙니다.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더 나은 길을 찾으라는 요청입니다. 더 나은 질서, 더 넓은 연대, 더 유연한 구조를 향해 생존을 넘어서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력’을 찾고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SDF 초청의 글

방문신

SBS D포럼(SDF) 2025에 귀하를 정중히 모시고자 합니다.

올해 SDF 주제는 <제로 시대의 재설계: 다시 쓰는 혁신>입니다.

정답이 없어진 세상, 모든 게 새로 세팅되고 있는 세상, <제로 시대>의 세상을 진단하고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올해 TIME 선정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자 ‘딥 러닝의 어머니’라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 월드랩스 창업자)가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 미래상을 전합니다.

또 작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런 아세모글루 교수(MIT 경제학과)가 <제로시대, 한국의 재설계 해법>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국가전략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동아시아연구원이 변화하는 세계질서의 방향과 국가 전략의 혁신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서울대-미시간 경영대학의 ‘한국형 성장전략 재구성’ 연구가 발표됩니다.

‘소버린 AI’ 심층 세션을 별도 기획했고 중국의 아이플라이텍, 갤봇,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트웰브랩스, 리벨리온 등 혁신기업 대표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려드립니다.

AI를 이긴 최초의 인간 이세돌 9단이 전하는 AI 경험담과 느낌, H.O.T 보컬 출신의 강타와 소설가 성해나의 AI시대 K-컬처 감성을 각각의 별도 세션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전환의 시기, 불확실성의 시대를 재설계하는 SDF2025 <제로 시대의 재설계: 다시 쓰는 혁신>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SBS 대표이사 사장 방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