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히로야

일본 인구전략회의 부의장 / 「지방소멸」 (마스다 보고서) 저자

마스다 히로야
강연일시 2024. 11. 12. 09:15-09:35
강연제목 기조연설 ② - ‘소멸가능 도시’ 공표 후 10년..인구 감소,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상은 지난 2014년, '지방소멸'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마스다 보고서' 작성을 주도했다. 당시 896개 지역을 소멸 가능 도시로 꼽아 일본 사회에 이른바 '마스다 쇼크'를 일으켰다. 2024년 마스다 보고서 발표 10년을 맞아 발족한 민간 싱크탱크 '인구전략회의'에 부의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구전략회의는 2100년 일본 인구 목표를 8000만 명으로 설정한 '인구비전2100' 보고서를 작성해 기시다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와테현 지사(3선)와 총무상(한국의 옛 행정자치부 장관과 유사) 등 지역 행정 경험도 두루 섭렵한 그는 일본의 대표적 인구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 일본우정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강연 세부 제목 및 내용]

‘소멸가능 도시’ 공표 후 10년..인구 감소,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2014년 5월 일본에서는 민간 전문가 단체인 ‘일본창성회의’가 전국 지자체의 약 절반에 달하는 ‘소멸가능 도시’ 명단을 발표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올 1월, 전문가 단체인 '인구전략회의'가 지금까지의 대책과 실태를 근거로 인구 전략 <인구비전2100>을 제언했다. 또 4월에는 최근의 인구 추이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의 ‘지속가능성’을 발표하며, 일본 사회에 다시 한번 문제 제기를 했다. 본 강연에서는 ‘일본창성회의’의 좌장이자 ‘인구전략회의’ 부의장으로 두 회의의 보고서를 작성한 마스다 부의장이 일본의 인구 문제 현상을 분석하고 해설한다. 또한 자연감소(출생수감소) 및 사회감소(인구유출) 대책 뿐 아니라 제3의 대책 등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구감소 대응책에 대하여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