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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동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과학과 기술의 미래 클러스터장,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정동
강연제목 [SDF2023 연구 발표 - 1] 기술혁신과 경제안보, 새로운 국가의 일
강연일시 2023. 11. 02. 09:40-10:25

이정동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및 대학원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 연구분야는 산업동학, 생산성 및 효율성분석, 진화혁신이론, 기업의 기술혁신전략 및 국가의 기술혁신정책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2020-),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2018-)이며, 한국생산성학회 회장(2011)과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2017)을 역임하였다. 기술혁신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지로서 Science and Public Policy (Oxford Unversity Press)의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고, Asia Pacific Productivity Conference (APPC)의 2018년 서울대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효율성분석이론’, ‘공학기술과 정책’ 등 2권의 전공서적을 저술하고, ‘진화경제이론’을 공동번역하였으며, 3권의 영문서적을 편집, 출판하였다. ‘축적의 시간’(2015)을 대표집필하였고, ‘축적의 길’(2017)을 출판하였다. 기술경제 및 혁신정책의 다양한 연구주제에 걸쳐 150여편의 국내외 학술지논문을 발표하였고,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2019-2021)을 역임하였다.


[강연 세부 제목 및 내용]

한국의 과학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전적 질문

주력산업의 경쟁력 한계를 돌파하고, 신산업을 열어가기 위한 도전적 시도가 절실한 시점이다. 기술주권경쟁의 시대 한국의 독창적 기술로 글로벌 가치 사슬을 지배하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해법이 없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걸쳐 10개의 도전적 질문을 도출하였다. 이 질문들은 아직까지 뚜렷한 답이 없지만, 해법의 단초가 마련된다면, 미래 산업의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질문들이다. 이 질문들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실패가능성이 높고,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어 기초연구지원,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선도적 수요발굴 등 국가적 지원노력이 특별히 기울여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