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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SM Casting System을 통해 캐스팅 후, 6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2005년 11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연기자, MC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재능을 지닌 이들로 구성된 슈퍼주니어는 2009년 발표한 정규 3집 ‘SORRY, SORRY’ (쏘리쏘리)로 글로벌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앨범 발매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뮤지컬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데뷔이래 한국 아티스트 최초 필리핀 앨범판매량 골드 기록, 대만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 한국 앨범 차트에서 148주간 최장 1위,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개최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특별 강연 등 셀 수 없이 많은 ‘최초’의 기록을 남겨왔다.

더불어 2008년 서울에서 막을 올린 ‘SUPER SHOW’로 세계 각국 220만 명 이상의 관객들과 소통하며 슈퍼주니어만의 독보적인 공연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한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Beyond the SUPER SHOW’는 슈퍼주니어의 강렬한 퍼포먼스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전 세계 12만 3천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 중 멤버 은혁은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D&E 유닛 활동을 병행하며, 공연 연출가로서도 입지를 넓혀오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오프라인 콘서트 ‘슈퍼쇼 7’, ‘슈퍼쇼 7S’, ‘슈퍼쇼 8’와 이번 온라인 공연 ‘Beyond the SUPER SHOW’를 직접 연출하고, 3만여 명 관객 규모로 진행된 중국 국민 아이돌 TFBOYS의 단독 콘서트에서 총연출을 맡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